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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기 7

집에서 인삼주 담기

술은 주 1~2회 정도 밖에서 마시고 집으로 들어 옵니다. 그러고 집에서 2~3회 정도 술을 사와서 마십니다. 일주일에 4~5일은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술 줄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세운 계획입니다. 집에서 만이라도 술을 사먹지 말자~~!!! 담아 먹자~~!! ㅎㅎㅎㅎㅎ 원래 야관문주를 담아 놓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게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야관문주를 시작으로 사과주, 매실주, 앵두주, 술로 담을수 있는 것들은 다 담은 것 같습니다. 사과주의 경우.... 동네에서 못난이 사과를 저렴하게 구입하여 담았는데, 역시 저는 술 나방이라서 술에 사과향이 스며들쯤 다 마시고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사과주는 엄청나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2020/02/16 - [이것저것] - 야관문주 담그기. 야관..

DIY_ 요리 2020.03.31

막걸리 담기 - 8일차. 마지막

오늘로 막걸리는 끝났다. 막걸리는 몇일 숙성 해놓고 마시면 더 맛있다는데... 나는 술나방이므로 숙성할 시간이 없다... 5일차 부터 야금 야금 마시고 한병을 선물해 줬더니 없다 ㅎㅎㅎㅎㅎ 그래서 막걸리 찌꺼기(찌게미) 를 꾹 짜고 옮겨 담고 사진으로 끝을 낸다. 일주일 동안 행복했었다~~!! 또 다른 행복을 찾아야겠다~~!! 우선, 담을 병을 깨끗하게 세척 한 후 뜨꺼운물로 소독을 하였다. 막걸리 찌꺼기를 꾸욱 짜기 위하여 다이소에서 삼베보자기를 구입하였다. 혹시 몰라 뜨거운물로 소독하였다. 아래 채반을 깔고 보자기를 올린 후 막걸리를 옮겨 담았따. 옮겨 옮겨.. 우유같다. 맑다. 좋아 좋아 ㅎㅎㅎㅎㅎㅎ 끝... ㅎㅎㅎㅎㅎㅎㅎ 아쉽하군.

이것저것 2020.03.07

막걸리 담기 - 7일차

오호오호~~!! 어제 살짝 걸러낸 청주까지 탁한 색깔이 없어졌따. 이번 막걸리는 완전 성공인 듯하다~~!! 부모님에게 막걸리 담았다 말씀드리니... 알콜 중독 된다고 막걸리를 담아 먹지 말라고 하시네... 하지만, 난 이미 일일 일피쳐 또는 일일 일쏘를 하고 있었는뎅.... 어허허허허. 아무튼 3일차에 망했다고 생각하다가 다시 살아나니.... 엄청 기분이 좋다. 그래서 오늘은 막걸리를 말술로 마시고 있다 ㅎㅎㅎㅎ 모두 불금~~!!! 막걸리 담으실 분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집에 손님 초대하기 10일 정도 전에 담으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술과 다르게 연하게 먹으려면 물을 타고, 달달하게 먹으려면 사이다를 타고, 안주도 필요 없는 듯하다.

이것저것 2020.03.06

막걸리 담기 - 6일차

오늘로 6일차가 되었다~~!! ㅎㅎㅎㅎㅎㅎ 막걸리를 시음해보려 한다. 위 뜬 청주는 살짝 얻어주고~~!! 아직 시간이 많이 안지나서 그런지, 내가 못떠서 그런지 색깔이 조금 탁하다. 하지만 맛은 좋다. 막걸리보다 이게 더 맛있는 듯하다. 막걸리는 향과 맛은 강하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것보다는 탄산이 조금 부족하고 단맛이 부족하다. 오늘은 미스터트롯 하는 날이니깐 보면서 막걸리한잔하고, '내일은 불금이니 설탕을 좀 타서 먹어봐야겠다~~!!!

이것저것 2020.03.05

막걸리 담기 - 5일차

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 회복이 안되네... ㅎㅎㅎㅎ 소주, 공부가주, 맥주를 흥청망청 먹었더니 점심때까지 회복이 안되서 팅가팅가 놀았네... 5일차 막걸리. 맛은 보지 않았지만, 망하진 않은것 같다. 아직까지 휘적 휘적 할때마다 취~~~~ 하는 탄산 소리가 난다. 기쁜다 ㅎㅎㅎㅎ 건더기 들이 어제보다 더 가라 앉은 모습니다. 오늘 퇴근해서 패딩을 벗겨줘야겠다 ㅎㅎㅎㅎ 맛도 한번 봐야겠다. 막걸리 위쪽에 생긴 맑은 술을 살짝 건져 먹어 봤습니다. 아직 색깔이 조금 탁하긴 하지만 제사지낼 때 먹던 그 술 맛(청주)입니다. ㅎㅎㅎㅎ

이것저것 2020.03.04

막걸리 담기 - 4일차

벌써 막걸리를 담은지 3일이 지났다. 조급한 마음에 하루에 5번도 더 휘적 휘적 해주고 어제 저녁엔 아... 망했구나 라는 생각 까지 들었다.. 그러다 오늘 아침에 문득~~!! 혹시... 망한게 아닐 수도 있따는 생각을 했다. 아하하하하하하 그 이유는 집에서 담은 막걸리는 가게에서 파는 막걸리와 달리 탄산과 달달한 맛이 나지 않는 다는 걸 전혀 몰랐다.... 그래서 아직 망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지며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고있다. 살아나라, 살아나라~~!! 있다가 저녁에 가서 한번 더 확인해 봐야겠다. 휘적휘적 하기 전 밥알이 점점 가라 앉는 모습이 보인다. 혹시 저기 살짝 보이는 물이 청주인가??? 착각인가?? ㅎㅎㅎ 몇일 더 기다려 보는걸로~~!!! 휘적 휘적 후~~!!

이것저것 2020.03.03

막걸리 담기 - 3일차

아.... 뭔가 망기운이 올라온다... 3일 아침, 점심 까지만해도 휘적 휘적 할 때 마다 탄산 소리가 사사사샥~~ 났었는데. 저녁에 휘적휘적하니 감쪽 같이 없어졌다.... 망기운이다.... 살짝 맛을 봤는데, 시중에 파는 톡쏘는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어떻해야 할까??? 어디서 잘못 된 것인지, 뭐가 잘못 된 것인지 알수가없다. 휘적휘적하는 주걱 소독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 것인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온도가 조금 낮던데 온도 문제인 것인가? 아직, 5일이 되지 않았으니 몇일 더 지켜보고 최종 결과를 봐야겠다. 사진은 2일차와 똑같아 보이지만 다른 사진이다.

이것저것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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