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회식을 하였습니다. 원래는 용인외대 쪽에 있는 하마산 장어를 가려고 했는데, 하마산 장어는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하지 않는다하여 통보장어로 변경하여 직접 가 보았습니다. 우선 장어에 대해 알아 봅시다. 풍천장어란? 바닷물과 강물, 계국물이 만나는 곳에서 서식하는 장어를 말하며,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들어온다고해서 '바람 풍' '내 천' 이란 글자를 써서 풍천장어라 한다. 장어는 강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지는 곳이면 어디서든 구경할 수 있는 뱀장어의 일종이지만 식도락가들이 풍천 장어만을 애써 찾는 거은 그 맛이 담백하고 구수하기 때문이며 풍천장어는 그 생태계가 실로 끈질기고 기구할 뿐 더러 천신만고를 거치며 살아남는 것이다. 또한 풍천은 어느 곳의 지명이 아니고 바람풍 내천의 뜻 처럼 바다와 강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