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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회사 알아 보는 방법 피하는 방법

크게웃기 2020. 3.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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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고등학교 친구가 거의 6년만에 연락와서 너무 기쁜게 전화를 받고 만남을 가진 적이 있었다.



난 분당 야탑에서 직작생활을 하였고, 친구는 인천 어디라고 했는데 기억 나지는 않는다. 


난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예상 했을 듯하다.

맞다...
예상하신대로 다단계였다.

 

반가운 마음에 금욜저녁 퇴근 후 인천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각설하고 다단계 수법을 기입한다.
1. 친구가 오랜만에 연락이 온다.
2. 중간 지점이 아닌 본인 회사와 멀지 않은 곳에서 만나자고 한다
또는
대놓고 본인 회사 주변에서 보자고한다.

3. 만남일! 만남시간! 얼마 남지 않아 일이 좀 생겼다며 회사 주변으로 불러 들인다.
4. 친구가 잠시 나와 만남을 가진다.
5. 친구 주변에 멋진 남자 혹은 이쁜 여자가 있다.
ㅎㅎㅎ 요게 뽀인트~~!!
(나의 경우 직접 친구 회사 사무실 까지 들어 갔었는데,
우와.... 할 정도의 사람이 와서 
참으로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6. 멋진 남자, 이쁜 여자가 한..5분 대화 하고 나면
갑자기 사람이 바뀐다.

7. 우와.... 끝도 없이 이야기한다. 지금 얼마 버냐?
이렇게 하면 이만큼 벌수 있다.
(지금 생각해도 개짱난다.
내 47분...
친구를 기다린다는 이유로 들어 주다가 너무 빡쳐서 
이거 다단계 아니냐고 큰소리로 욕을 했었다.
테이블 10개 넘었는데 분위기가 싸해지면서
살기 띈 눈으로 전부 다 나를 보길래 쫄았다.
전부 미친놈들이라서.....)

8. 친구가 술먹다가 자고가라, 찜질방으로 가자(일단 후퇴) 한다.
9. 다음날 아침 또는 점심먹고 가라한다.
10. 아침 또는 점심 먹을때 다른 테이블 또 있다~~!!!
이쁜 여자, 멋진 남자!!

(여기서 또 반갑게 맞아 주면 또 가까이 다가온다, 밥먹는 내내 인상써야한다.)

딱 저 패턴이다~~!!

 

 


이제 피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내 주변으로 불러보자.
(솔직히 오랜만에 친구가 연락 왔는데 안보기도 그렇다.
흔쾌히 온다면 다단계 아님.)

2. 요구 하라.
( 일단 저녁 시간때로 만남 약속을 정하고

나처럼 사무실에 들어가게 된다면 계속 배고프다 말하라.(그럼 먹을걸 준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고 잘 안들린다. 조용한 곳으로 가자고 하라.

(식당으로 가라 ㅎㅎㅎ 단, 절대 돈 내면 안된다.)

3. 미친놈들한텐 도른놈이 최고~~!!
(사무실에서 자리 뜨는 것이 안 먹힌 다면
도른척하라~~!!
똑똑한척 하면 걔네들은 무너뜨릴수 있는 벽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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