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이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와이프가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로 갈아 타버렸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원작은 이도우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이도우 작가님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라디오 작가,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공진솔 작가와 이건 PD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 이야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썼다.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고 서정적인 문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천천히 오래 아끼며 읽고 싶은 책’이라는 평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