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겨울이 되면 검은 머리 옆 어깨 위로 머물르고 있는 하얀 저의 머리 피부결 때문에 블로글 남깁니다. 항상 날씨(습도) 때문지 알았던 제 어깨 위에 있던 하얀 것들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겨울이라고 회사에서 검은색 잠바, 회색 가이건을 주었는데 맑은날 제 어깨에 내리는 눈은 항상 눈이 부셨습니다. 저만 겨울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외모를 신경쓰지 않는 남자중에 남자였습니다. *여자가 볼땐 그냥 지저분한 남자일 뿐. 이미 결혼하고 애가 있으니 더 더욱 신경쓰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건조한 두피 이지만, 타인에겐 지저분한 가족(와이프, 자식) 까지 느낄 수 있겠 구나 라는 생각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독신남의 경우 예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