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전기 자전거에 아이를 태워 라이딩을 하기 위하여 유아 안장을 구입하였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알아 봤는데, 뒷 안장에 장착 후 안전 벨트까지 있는 상품은
더 위험 할 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 느낌이 들어 그냥 등 받이, 안장, 손잡이, 발 판을 구입하였습니다.
동네 마실용으로 애를 태워 다닐 것이라면, 아래 같이 생긴 제품을 구입하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익사이팅한 아빠이므로 아이가 자전거 흐름에 따라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몸을 고정하지 않는 안장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냥봐도 수요가 많은 제품이 아니므로, 제품이 대충....허접하며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게 만들어 진듯한 느낌입니다.
아이가 꼬~옥 잡고 있을 손잡이니 혹시 부러지지 않을까 이래저래 만져보는 순간
용접부분에 뾰족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역시 허접합니다.
뾰족한 부분을 니퍼로 깨끗이 잘라냅니다.
저런 세세한 것 까지 신경 쓸 틈이 없습니다.
얼릉 설치하고 애 태워서 나가야 합니다. ㅎㅎㅎㅎ
뚝딱 뚝딱 완성... 퇴근 후 설치를 했는데...
애는 이미 잡니다...
장마가 지난 몇 일 후 애를 태워 동네 뒷산에 자전거를 타러 갔습니다.
전기자전거라 오르막길을 올라갈땐 쪼끔 힘들었지만, 내르막에는 엄청난 속도로 내려왔습니다.
역시 내딸... 익스트림한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여러번 더하고... 힘들어서 아빠가 더 이상 못태워 주겠다고하니.
그럼 내일 하자 하고 쿨하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ㅎㅎㅎ
다음번엔 아이가 실제로 앉아 있는 사진을 추가로 첨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에게 앉아 보니 어때?? 라고 물어보니
손잡이가 있어서 너무 좋고, 엉덩이는 안아파. 근데 다리는 요렇게 요렇게(앉은 자리에서 쭉 뻗으며) 해서
조금 아팟어.. 아니 조금 힘들었어..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발판도 있는데... 6세 아이 다리가 짧아 발팥에 발을 닿지 않아 설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애비된 입장에서 어떻게든 발이 닿는 위치에 발판을 달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 자전거 안장!! 솔직히 손잡이 정도만 구입을 하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안장은 집에 있는 방석을 접어 깔아주면 되고 등받이는 아이가 자전거를 타다 긴장을 풀면 위험하니 등받이도 없는게 나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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